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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쇼핑TV에 집중

Photo by walmart

◼ 월마트(Walmart) 지난 2월, 스마트TV 제조업체 비지오(Vizio Holding Corp) 인수 발표

2024년2월20일,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 1위 기업 월마트가 마트TV 제조사인 비지오를 23억 달러에 인수(비지오 발행 주식을 주당 11.50달러에 인수 합의)

월마트의 비지오 인수 발표로 비지오 주가는 15% 상승, 시장 반응 긍정적 평가

비지오가 보유한 자체 스마트TV 운영체제, SmartCast를 통해 월마트는 새로운 리테일 미디어 구상,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쇼핑(쇼핑 TV)로 전환 추진

1,800만개 라이브 계정을 갖춘 비지오의 SmartCast 운영체계를 통해 아마존과 온라인 E커머스 본격 경쟁 예상

◼ SmartCast(OS)를 통해 본격 커넥티드TV(C TV) 광고 시장에 적극 참여

월마트의 비지오 인수는 TV 자체 판매 보다 비지오가 제공하는 방대한 양의 소비자 데이터 인수가 핵심

월마트가 기존 광고사업을 커넥티드 TV로 확장함으로써 로쿠(Roku), 아마존, 유튜브 등과 시장에서 본격 경쟁 예상. 2024년 리테일 미디어 미국 광고 수익은 596억 달러(약 804조 원)로 전망(인사이더 인텔리전스)

비지오는 “Fortune 500” 기업을 포함, 500개 이상의 브랜드 관계를 갖춘 기존 광고 플랫폼을 보유하며 2023년 첫 9개월 동안 약 2억 6천만 달러의 광고 수익 기록

월마트는 비지오 인수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관련성 높은 광고를 제공하고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창출함으로써 수익 증가 기대

◼ 비지오의 FAST 채널 WatchFree+, 지난 1년 동안 시청 시간 두 배 확대

2021년에 출시된 WatchFree+는 현재 300개의 선형(linear) 채널, 15,000개의 주문형(VOD) 타이틀, 내부 프로그래밍된 10개의 비지오 선별 채널을 보유

월마트는 비지오의 WatchFree+를 통해 소비자 가정에서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또 다른 광고 지원 플랫폼인 소매 미디어 분야에서도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

참고자료

  1. Forbes(2024.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