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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 빛낸 불멸의 가수 특집 방송
  • 장르일반
  • 등록일2015-09-01
  • 조회6964

한국 대중음악 빛낸 불멸의 가수 특집 방송

◆ 한콘진, KBS <가요무대>서 3부 걸쳐 남인수, 현인, 이난영 등 가수 7인 재조명
◆ 31일 첫 방영…인순이, 설운도 등 후배가수 故 남인수, 백년설 히트곡 무대 펼쳐
◆ 2, 3부는 9월 7·14일 연속 방송…대중음악 새로운 발전 계기 마련 평가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광복 70년을 기념해 한국 대중음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불멸의 가수 7인’ 3부작 특집방송이 지난 31일 오후 10시 KBS 1TV <가요무대>를 통해 첫 전파를 탔다.
□ ‘광복 70년 불멸의 가수, 영원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방영되는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故 남인수, 백년설, 현인, 배호, 고복수,
이난영, 김정구 등 작고한 7인의 가수가 남긴 추억의 히트곡을 후배가수들이 불러 선배가수를 추모하고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 31일 방영된 1부에서는 남인수, 백년설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후배가수들이 차례로 선보였다. 남인수(1918~1962)는
<애수의 소야곡>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당시 ‘가요황제’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다. 백년설(1914~1980)은 <나그네 설움>을 비롯한 친근한 맛을 주는 서민적 창법의 노래로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했다.
□ <가요무대>의 터줏대감인 아나운서 김동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가수들이 활동하던
시절의 영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감성을 자극했다.
□ 후배가수 설운도가 남인수의 불멸의 히트곡 <애수의 소야곡>을 부르며 첫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청춘고백>, <무너진 사랑탑>,
<가거라 삼팔선> 등 총 9곡의 노래를 인순이, 배일호, 문희옥 등이 불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이어진 백년설을 위한 무대에서는 <유랑극단>, <고향설>, <나그네 설움>, <고향길 부모길> 등의 히트곡을 신유, 윤항기,
현당, 문연주가 불렀고 현철이 <대지의 항구>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 이날 공연을 내내 지켜본 한 관람객은 “남인수와 백년설의 노래는 어린 시절부터 즐겨듣고 지금도 자주 부른다”며
“우리 대중음악사를 정리한다는 점에서도 무척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 한편, 고복수, 이난영, 김정구를 위한 무대로 꾸며지는 2부와 배호, 현인의 히트곡으로 진행되는 3부는 각각 9월 7일(월)과
14일(월) 오후 10시 <가요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불멸의 가수들의 명곡은 우리나라 격동의 역사가 묻어 있다”면서 “이번 특집프로그램 뿐
아니라 ‘낭만콘서트 7080’을 통해서도 대중음악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만들고,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 김현경 부장(☎ 02-2016-4126)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붙임: 없음